'집주인 동의' 없애자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33%↑

입력 2018-02-16 11:01  

'집주인 동의' 없애자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33%↑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전세금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 상품 판매가 3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금액은 1만7천987건,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집주인이 파산하는 등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전액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집주인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일부 세입자들은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지난해 6월20일부터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결과는 상품 판매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20일부터 12월말까지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건수는 1만9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천588건보다 33.1% 증가했다.
판매액수는 6월20일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1조5천4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1천700억원 대비 31.6% 늘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