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8일 오후 5시 40분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 염포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0.2㏊가 소실되고, 산자락에 있던 목재 가옥과 창고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산불진압차 3대, 소방·경찰·의용소방대·공무원 등 7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6시 50분께 큰불을 잡았다. 현재 산 곳곳에 남은 불씨를 제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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