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지난해 인수한 유기농 식품업체 홀푸드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홀푸드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홀푸드 식료품에도 적용한 것으로,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이 홀푸드 매장에서 주문하면 1~2시간 이내에 신속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다.
주문액이 35달러 이상이면 2시간 내 배달서비스는 무료이며, 한 시간 내 배달서비스는 7.99달러의 배달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우선 텍사스주 오스틴과 댈러스,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등 4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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