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9일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평안도와 함경도 내륙 지역에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해당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2∼7cm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부 지역을 지나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자주 끼겠다고 전했다.
서해안 중부 이북과 북부 내륙 여러 지역에서 한두 차례 눈이 내리겠으며, 동해안의 해안 지역은 맑은 가운데 한두 차례 흐리겠다고 방송은 밝혔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5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림, 5, 30
▲중강 : 흐리고 가끔 눈, -1, 70
▲해주 : 흐림, 2, 30
▲개성 : 흐림, 5, 30
▲함흥 : 흐림, 6, 30
▲청진 : 흐림, 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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