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무술년 설을 맞아 전국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과 미술관 휴관일인 16일을 제외하고 15일과 17∼18일에 개최되는 문화행사 일정을 9일 공개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7일 오후 3시에 탈춤, 사자춤, 버나돌리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이 펼쳐진다.
지방에 있는 국립박물관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떡메치기, 쌀강정 만들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고,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부적 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새해 운세를 알아보고 설빔을 입을 수 있는 '2018 무술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리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노래·연극 공연이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은 설 연휴에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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