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는 중도입국 청소년 등이 한국 사회에 초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레인보우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은 전국 23개소에서 1·2학기 19주씩 운영된다.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직영하는 서울 레인보우스쿨은 19일 개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22개소는 내주 초 위탁 운영기관이 선정된 뒤 2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한국사회의 이해, 특기적성 개발, 심리 정서 상담, 진로·진학 안내 등이다. 수강료는 없고 중식비와 교재비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레인보우스쿨의 지원 대상은 9∼24세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중도입국 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으로 국적이나 국내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기 중에도 수시 입학할 수 있다. 문의 ☎070-782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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