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에일리가 tvN 드라마 '도깨비'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 1년 만에 OST 곡을 발표한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측은 9일 "에일리가 부른 이 드라마의 세 번째 OST 곡 '다시 쓰고 싶어'를 오늘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해 1월 발표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가온차트 2017년 결산에서 '디지털 종합 톱 100'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부른 '다시 쓰고 싶어'는 되돌릴 수 없는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노래다. 에일리의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특징으로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김이나가 작업했다.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에일리가 노래하는 모습과 극중 지효-현수 커플의 불안한 러브 라인을 암시하는 장면이 함께 삽입됐다.
'이런 꽃 같은 엔딩'은 20대 청춘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로, 지난 3일 공개된 8화까지 통합 조회수가 3천만 뷰를 돌파했다. 에일리에 앞서 권진아와 윤딴딴이 OST에 참여해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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