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에콰도르 키토지회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오창호 초대 지회장은 창립식에서 "한국과 에콰도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월드옥타가 추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글로벌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지회장은 현지에 진출해 14년째 무역업체인 '아시아 메가무역'을 운영하고 있다.
키토시 스위스호텔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이영근 에콰도르 대사와 코트라 무역관 관계자, 에콰도르 한인회 회원, 현지 진출 한인 경제인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사는 축사에서 "무역을 통해 한국과 에콰도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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