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콘텐츠 수출 최대 효자는 게임…2위 캐릭터와 6배차"

입력 2018-02-11 07:00  

"韓콘텐츠 수출 최대 효자는 게임…2위 캐릭터와 6배차"
지식정보-음악-방송 순…연 성장률 1위는 만화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작년 한국 콘텐츠 수출을 책임졌던 최대 효자는 역시 게임이었다. 2위인 캐릭터 산업과의 수출액 차이가 6배에 육박할 정도로 그 위상이 압도적이었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에 따르면 게임의 작년 수출액은 37억7천만 달러(약 4조1천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콘텐츠 산업 전체의 수출액인 67억4천만 달러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55.9%에 달한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의 캐릭터 산업의 수출액은 6억4천만 달러(6천956억6천만원)로 추산됐다.
그 외 주요 수출 콘텐츠로는 지식정보(6억3천만 달러), 음악(5억 달러), 방송(4억2천만 달러), 출판(2억7천만 달러) 등이 있다.
게임은 콘텐츠 특성상 언어·문화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2000년대 후반 게임을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플랫폼(기반 서비스)이 세계 각국에 보편화하면서 수출액이 빠르게 치솟았다.
콘텐츠의 연 성장률을 보면 1위는 만화였다. 만화는 작년 수출액이 4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전년(3천만달러) 대비 성장률은 33.3%에 달했다.
이는 카카오, 네이버, NHN엔터테인먼트 등 IT(정보기술) 업체들이 국외 웹툰 서비스에 큰 공을 들여온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연 성장 실적이 좋았던 분야로는 음악(11.1%), 방송·지식정보(각각 10.5%), 게임(9.3%) 등이 있다.
작년 전체 콘텐츠 수출액은 전년 대비 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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