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코오롱FnC의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는 설을 맞아 중증장애인을 위한 의자를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자는 '바 소파'(Baa sofa)로 래코드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해 디자인한 소파로, 코오롱 FnC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4개의 각기 다른 쿠션으로 구성돼 있다.
쿠션 조합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돼 장소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소재 중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을 실천하며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Mun'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애 래코드 상무는 "바 소파는 라파엘의 집 어린이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문승지 디자이너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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