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취업을 위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기초적인 기능훈련을 담당하게 될 청주 장애인 직업 적응 훈련시설이 오는 6월 착공한다.
청주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완공 목표 기일은 내년 2월이다.
이 시설은 청주 흥덕구 신봉동 견인차량보관소 부지에 총 518㎡ 면적의 2층 건물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3억6천만원을 포함, 15억3천만원이다.
집단활동실과 일상생활훈련실, 직업적응훈련실 등이 들어선다.
청주시내 특수학교 졸업자는 매년 300여명에 달하지만 취업률은 27%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이들의 68%에 달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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