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기사 쓰고, VR로 체험하고…'뉴미디어 올림픽' 주목

입력 2018-02-12 12:50  

AI가 기사 쓰고, VR로 체험하고…'뉴미디어 올림픽' 주목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본격 가동

(서울=연합뉴스) 서명덕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스마트미디어 콘텐츠는 연합뉴스가 선도한다.'
17일간의 '지구촌 겨울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연합뉴스가 IOC 주관뉴스통신사로서 국내외 언론이 주목할 디지털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연합뉴스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인공지능(AI) 뉴스 및 챗봇 서비스, 가상현실(VR) 뉴스 및 360도 파노라마 사진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모바일TV 등 올림픽 이벤트에 최적화한 5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를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뉴스, VR 뉴스플랫폼, 모바일 영상 스트리밍 등 고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계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 세계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대중의 관심에서 떨어진 올림픽 비인기 종목이나 패럴림픽 관련 뉴스까지도 첨단 디지털 저널리즘으로 구현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공익적 활동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로봇기자가 쓰는 올림픽 속보
연합뉴스는 세계 최초 프리미어리그 축구 전문 로봇기자 '사커봇'에 이어 평창올림픽에서는 전 경기 속보취재에 로봇 알고리즘 '올림픽봇'(olympicbot.yonhapnews.co.kr)을 개발해 투입했다.
올림픽봇은 주요경기 속보와 신기록 수립, 경기결과, 메달순위, 한국 선수 활약상 등 올림픽 관련 속보를 자동으로 작성해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연합뉴스의 AI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할 전망이다.
올림픽봇은 올림픽 개막과 함께 국제올림픽조직위(IOC)의 공식 경기 데이터를 직접 받아 모든 경기종목을 매 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


◇ 올림픽 궁금증 해결 AI 도우미, 올림픽뉴스 챗봇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올리보'(chatbot.yonhapnews.co.kr)는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올림픽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다. 연합뉴스 유ㆍ무선 홈페이지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소셜 플랫폼을 이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대화창에 경기결과, 주요 선수정보, 올림픽 관련 주요기사 등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올리보'가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전해준다.
VR 뉴스와 360도 파노라마 사진 등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는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극대화하는 콘텐츠와 이를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이뤄진다.




◇ 짜릿한 가상현실 뉴스
평창올림픽 'VR 뉴스룸'(vrolympic.yonhapnews.co.kr)은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제작된 VR 콘텐츠와 영상, 사진 등 생생한 콘텐츠를 VR 기기와 스마트폰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형 모바일 앱으로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아이폰(iOS)뿐만 아니라 기어VR(오큘러스) 전용 모바일 앱도 개발해 독자가 가상 뉴스룸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VR 포토'(vrphoto.yonhapnews.co.kr) 서비스는 드론 공중 촬영과 컴퓨터그래픽(CG) 기법이 동원됐다.
주요 경기장과 올림픽 축제 현장의 모습을 실제와 같이 감상할 수 있는 경기장 VR 투어와 현장에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 한데 모인 VR 포토 갤러리가 시선을 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도 본궤도에 올랐다.



◇ 모바일로 경험하는 올림픽의 감동
모바일TV 앱 '엠플레이 평창'(mplay.yonhapnews.co.kr)은 모바일 영상 소비에 익숙한 신세대 독자들을 겨냥한 서비스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제작하는 영상콘텐츠는 물론이고, 프로추어(전문가 수준의 아마추어 창작자)나 일반인들이 제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발굴ㆍ제공하는 영상콘텐츠 '평창v'도 운영된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올림픽 현장(메인프레스센터)를 보여주는 라이브 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평창의 열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손안의 TV'를 접할 수 있다.
brian.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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