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미국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총 기술수출 금액은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681억원)이며, 매출액에 따라 따로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 상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미국과 유럽에 한정해 해당 기술 독점사용권을 보유한다.
계약 기간(로열티 수령 기간)은 발매 후 15년 또는 특허 만료 기간 가운데 더 긴 쪽이 된다.
SK케미칼은 "본 계약은 특별한 행정절차 없이 즉시 발효된다"며 "기술이전, 제품개발,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 시 계약이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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