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북좌파 정권과 북한의 화해국면…국민과는 아냐"

입력 2018-02-12 16: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홍준표 "친북좌파 정권과 북한의 화해국면…국민과는 아냐"

(부산=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대북 화해국면은 친북좌파 정권과 북한 정권의 화해국면이지 국민과의 화해국면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소속 공무원들과 '안전 생활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본질을 정확하게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있는데 왜 대한민국을 남한이라고 호칭하나"라며 "김여정이 내려왔는데 그것이 방한이지 왜 방남인가. 참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나라 국호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또 "북핵이 본격적으로 폐기될 때 남북화해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며 "강도가 칼을 들고 있는데 강도하고 어떻게 화해가 되나. 칼을 내려놓을 때 화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국민은 이제 2000년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쇼,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쇼에 넘어가지 않는다. 더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며 "남북정상회담을 하면 북핵 폐기 회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