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이하 파마리서치)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 사업부 '클레비엘'을 55억원에 인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에스트라와 클레비엘 사업 양도 및 인수에 대한 협약을 맺고 이날 본계약을 체결했다. 필러는 움푹 팬 볼이나 턱 끝 등에 주사해 볼륨을 채우는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쓴다.
파마리서치는 클레비엘의 영업 관련 자산, 기술, 근로자 일체를 넘겨받게 됐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필러 제품 확보를 통해 미용 시술에 필요한 핵심 제품라인을 구축했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미용시술용 주사제 '리쥬란' 등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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