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을 전달하는 등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했다.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 용인의 홀몸노인을 찾아 LED 조명을 설치해 주는 봉사활동을 해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LED 반딧불 봉사팀'은 지난 8일 용인노인복지센터와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또 수업 사업장인 삼성디지털시티의 임직원들은 인근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만두를 빚고 식사를 함께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5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전자가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 취약계층 3만2천가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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