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영증권은 13일 셀트리온[068270]이 높은 성장성에 코스피 이전으로 수급 개선 효과까지 더해졌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여진 연구원은 "셀트리온그룹이 보유한 가시성 높은 고성장 모멘텀에 주목하면 셀트리온 주가는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엄 연구원은 "셀트리온그룹은 내년 전후로 기존보다 큰 폭의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유럽에선 허쥬마가, 미국에선 트룩시마가 각각 출시되고,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도 허쥬마가 출시돼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의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액은 1조5천172억원, 영업이익은 8천542억원으로 각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고성장을 지속해 내년에 매출 1조8천383억원과 영업이익 4천74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천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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