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답변 기다리는 중이라는 기존 입장 유지
<YNAPHOTO path='AKR20180213075700014_01_i.jpg' id='AKR20180213075700014_0201' title='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13일 남북 군사실무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 계획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희는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 측의 답변을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고, 군사회담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한에 다시 한 번 제안할 계획은 없느냐'는 물음에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연합훈련은 한미 정상이 평창올림픽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을 했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한미 군당국 간에 지금 논의 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이 되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중에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을 하는 것이 맞기는 하냐'라는 질문에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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