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니 진로코칭 박람회'를 개최하는 내용 등의 '2018학년도 대입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대학 입시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장·교감·교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입지원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예비 고교생들의 고교 선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희망하는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로 진학 상담프로그램인 '미니 진로코칭 박람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지난해 88명으로 운영했던 대입지원교사단 인원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예약상담으로 운영하던 진학지원센터는 7∼8월과 11∼12월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4년제 70개 대학, 전문대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중학교 학부모들의 고교 선택 불안감을 없애고, 고교 지도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을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입지원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현장의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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