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13일 조치원읍 수원지1길 16 세종광역치매센터에서 센터 준공식을 했다.
지상 2층에 연면적 342㎡ 규모로 지은 광역치매센터에는 자조 모임실, 교육실, 사무실 등이 자리했다.
치매 초기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욕실 샤워 의자, 거실 안전 바, 약 먹는 달력 등을 갖춘 치매 가정 체험 전시관도 설치했다.
지난해 3월 세종시립의원 3층에서 문을 연 센터는 충남대병원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위탁 협약 기간은 2019년 11월 30일까지다.
김정란 센터장(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역 치매 관리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세종시가 치매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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