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방송(부산 FM 94.9㎒, 경남 94.9㎒)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 정오부터 19일 오전 2시까지 닷새간 설날 교통 특별방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송의 핵심은 SNS를 통한 교통정보 제공과 고속도로 교통예보 편성이다.
페이스북으로 영상 긴급 교통정보가 제공되고 스튜디오 모습도 청취자들에게 공개된다.
매시간 55분 '고속도로 교통예보'에서는 리포터와 통신원 등 300여 명이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2호선(부산∼진주) 등에 배치돼 고속도로 정체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에는 중계차가 배치돼 귀성길과 귀갓길 표정을 전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강원교통방송이 제작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여기는 평창입니다'도 방송된다.
이밖에 'TBN 설날 교통 특별방송 네트워크 전국연결'(오전 10시∼정오), 팝 음악 프로그램 '낭만이 있는 곳에'(오후 10시∼자정), 'TBN 차차차'(정오∼오후 2시), '출발 부산대행진'(오전 7시∼오전 9시)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교통방송 김형주 본부장은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교통과 날씨정보를 강화하고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로 위에서 교통정보를 제보하거나 도로 상황이 궁금하면 080-450-8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방송에 참여하려면 문자 #0949번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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