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공군사관학교는 13일 신입 생도와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했다.
이날 입학한 70기 생도 199명(남생도 182명·여생도 17명)은 지난 4주간 생도로서 필요한 기초체력 훈련과 정신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찬희(20) 신입 생도는 3년 전 67기로 입교한 친형을 따라 사관생도의 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파라과이, 몽골에서 온 5명의 외국 수탁 생도도 입학했다.
1994년부터 외국 사관생도 수탁 교육을 하는 공사에는 현재 24명의 수탁 생도가 교육을 받고 있다.
황성진 공군사관학교장은 "역경과 고난에 굴하지 않고 인내와 절제의 정신으로 미래 항공우주군을 이끌어 갈 정예 공군 장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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