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018년은 무술(戊戌)년, 황금개띠의 해다.
개는 십이지(十二支) 가운데 열한 번째 동물이다. 방향으로는 서북서, 시간으로는 오후 7시에서 9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한다. 개는 이 방향과 시각에 오는 요사스럽고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동물신으로 불린다.
KBS 1TV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40분에 설특집 다큐멘터리 '황금 개띠 견공(犬公)을 말하다'를 방송한다고 16일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제작진은 먼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인구가 600만명인 시대, 반려견 교육기관에서 벌어지는 신기하고 재밌는 일들을 조명했다.
또 진돗개 등 토종개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가 늑대와 가장 가깝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결과, 강아지 옷 디자이너와 애견 사진사 등 새롭게 떠오르는 개 관련 직업, 장애인 도우미견·인명구조견·군견의 일상, 놀라운 재주를 가진 개들에 대한 이야기도 방송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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