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가 운영하는 페스티벌 파크에 현재까지 1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강릉과 평창에서 각각 운영하는 페스티벌 파크에 현재까지 10만8천여명(평창 3만4천명, 강릉 7만4천명)이 다녀갔다.
이들 가운데는 올림픽 경기 관람객은 물론 지역주민과 주요 국가의 대사, IOC 위원, UN 관계자 등도 포함돼 있다.
페스티벌 파크는 공연관과 상품관, 식품관,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관에서는 80여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해 315회에 걸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 이외 마당놀이와 마술, 마임, 버스킹 등 이벤트도 이어진다.
강원도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식품관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65개 품목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600석의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하며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4개의 대형 멀티비전도 설치했다.
상품관은 2천900여개 품목의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함과 동시에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관과 사회적경제관, 시도 특산품 및 전통시장관,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홍보관은 친환경 저탄소 도시와 강원도 미래기술인 재생에너지 등을 홍보하고 시·도의 날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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