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서비스는 두나무의 '업비트'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앱 조사기관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번 달 1주차에 업비트의 주간실제사용자수(WAU)가 118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WAU란 해당 주에 1번이라도 실제 서비스를 써본 사람의 수를 뜻한다.
2위는 '빗썸'(82만2천여명)이었고 '코인네스트'(11만5천여명), '코인원'(3만8천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
두나무는 카카오가 지분 20여%를 보유한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업종)업체로, 카카오 브랜드를 쓰는 주식 거래 서비스인 '카카오스탁'도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앱의 해당 조사 결과는 안드로이드폰만 대상으로 해 아이폰 고객의 사용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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