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21위인 한국이 6위 체코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연달아 2골을 내주고 역전을 당했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1피리어드를 1-2로 마쳤다.
한국은 1피리어드 7분 34초에 조민호(31·안양 한라)가 한국의 올림픽 첫 골을 터트렸다.
문전 중앙에서 브락 라던스키의 크로스 패스를 건네받은 조민호는 한번 드리블한 뒤 강력한 리스트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한국은 11분 59초에 숏핸디드(우리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얀 코바르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를 잡았으나 되려 16분 18초에 미할 레피크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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