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설 연휴 K팝 공연 강릉올림픽파크 구름관중

[올림픽] 설 연휴 K팝 공연 강릉올림픽파크 구름관중
윤성빈 금메달 딸 때는 1만여 관중 응원전 펼쳐



(강릉=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17일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경기를 관람하고 K팝 공연을 즐기기 위한 관중들이 운집했다.
이날 오후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는 BAP, 노브레인, 장미여관, 백지영, 구구단, 노현태&박기량, 아리아리걸스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열렸다. 옥택연과 황광희가 진행을 맡았다.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선 오는 23일과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0일에도 대규모 K팝 공연이 열린다.
윤성빈이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전날은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윤성빈의 경기를 응원했다.



강릉라이브사이트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대형스크린을 통한 주요 경기 중계로 올림픽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18일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를 필두로 컬링, 바이애슬론 경기 중계와 응원전이 펼쳐진다.
19일은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메달 결정전 경기가 중계되고, 강릉의 날 '관노가면극', 난타, 김혜미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강릉라이브사이트 인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18일 임시완의 사회로 팬텀싱어 에델 라인클랑, 도끼(Dok2), 빈지노, 더콰이엇이 꾸미는 공연이 열린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