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알파인스키·컬링 경기 관람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알파인스키와 컬링 경기를 관람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을 관람한 뒤 곧바로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내외국인 관전자로 가득 찬 용평 알파인스키장. 슬로베니아 대통령, 오스트리아 부총리와 인사. 오스트리아 선수 금메달, 슬로베니아 선수 4위, 우리 김동우 선수 39위"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어 "유럽이나 북미 사람들처럼 우리 국민도 겨울스포츠를 만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관람석에서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사진도 찍었다.
이어 이 총리는 강릉 컬링센터로 이동해 한국과 중국의 여자 컬링 예선전을 관람했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 관람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종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신용식 조직위 대회조정관으로부터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의 종합운영센터 방문에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함께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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