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 3점차 패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65-68로 패했다.
16승 15패를 기록한 3위 신한은행은 4위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가 3.5경기로 줄어들면서 3위 확정을 미루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날 3쿼터까지 48-52로 끌려갔다.
4쿼터 초반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하나은행의 반격에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56-61로 리드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에 이어 곽주영의 득점으로 추격한 뒤 1분을 남기고 르샨다 그레이의 득점으로 63-63 동점을 만들었다.
하나은행 이사벨 해리슨에 잇따라 자유투를 내주며 27초를 남기고 63-66으로 끌려갔다.
쏜튼의 득점으로 65-66으로 다시 따라잡은 신한은행은 하나은행 백지은에 자유투 2개를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공격에서 쏜튼의 3점 슛이 빗나가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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