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13조에서 레이스…총 18조 경기
(강릉=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깜짝 메달' 기대주인 차민규(동두천시청)가 14조에서 레이스에 나선다.
차민규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평창올림픽 남자 500m 조 추첨에서 전체 18개 조 가운데 14조 아웃코스에 배정됐다.
차민규의 상대로는 주니오 길모어(캐나다)가 인코스에서 달린다.
길모어의 올 시즌 남자 500m 월드컵 랭킹은 13위로 차민규(17위)보다 높다.
다만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월드컵 2차 대회의 4위로 은메달까지 차지했던 차민규보다는 다소 떨어진다.
차민규와 함께 출전하는 단거리 대표팀의 맏형 모태범(대한항공)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11조 아웃코스에서 피오트르 미할스키(폴란드)와 맞붙는다.
김준호(한국체대)는 13조 인코스에서 로랑 뒤브레이유(캐나다)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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