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2천121억원 투입

입력 2018-02-19 08:18  

부산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2천121억원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모두 2천121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대책인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위해 모두 22개 사업에 2천121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에 변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지난해 1천억 원에서 올해 지원 규모를 배로 늘렸다.
시는 또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사업장을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상가매입 때 2.9%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상가자산화시설자금지원사업도 벌이기로 하고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이 밖에 유망업종 특화 마케팅 지원, 백년가게 운영, 경영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 희망센터 포털 운영 등 맞춤형 지원에도 21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의 창업 이후 5년 생존율을 2021년까지 35.0%로 높이고 영업이익률도 3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부산 사업체의 85%, 종사자의 33%를 차지할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서민경제를 이끌어 온 소상공인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