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중단으로 19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8.50% 내린 49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2만여주로 전 거래일의 10배가 넘었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8.68% 떨어진 8만6천3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에 기술수출한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HM71224'는 한미약품이 2015년 3월 일라이릴리에 7억 달러(한화 약 7천500억원)를 받기로 하고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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