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최근 잇따라 강진이 발생했던 대만에서 19일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10시 47분 대만의 이란 현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4.63도, 동경 121.61도 지점의 땅속 46.5k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타이베이에서는 10초 이상 흔들림이 감지됐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지진망센터(CENC)는 이번 지진이 규모 4.9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밤 대만 동부 화롄(花蓮) 일대를 강타한 규모 6.0 지진으로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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