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시당위원장, 유치 범부산추진기구 구성 제안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최인호 시당위원장이 20일 오전 국제행사심사위원장인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2030부산등록엑스포의 경제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부산시당은 밝혔다.
최 시당위원장은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부산추진기구의 구성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범부산추진기구에는 여야 부산 국회의원들을 포함해 부산의 모든 민관 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민주 부산시당은 엑스포 유치 장소인 맥도지역 항공기 소음 문제와 관련해서도 부산시와 여러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등록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이자 경제문화올림픽이다.
아시아에서는 그동안 1970년 오사카, 2005년 나고야, 2010년 상하이 등 3차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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