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강' 여자 컬링 생중계 시청률 11.4%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태극낭자'들이 금메달 소식을 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 생중계 시청률이 47.8%를 기록했다. 올림픽 2연패가 기대됐던 종목인 만큼 평일에도 많은 눈이 쏠렸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3사가 오후 8시 36분부터 46분까지 중계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시청률은 SBS TV가 19.1%로 가장 높았고 KBS 2TV가 15.1%, MBC TV가 13.6%로 뒤를 이었다.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이 나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여자 컬링 경기 중계(오후 2시 5분~4시 47분) 시청률은 11.4%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SBS TV 4.7%, KBS 2TV 4.0%, MBC TV 2.7% 순이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전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을 9-6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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