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4~5월 3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21일 공연주최사 CJ E&M에 따르면 다비치는 4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28일 대구, 5월 5~6일 서울에서 '다비치 라이브 투어 '&10''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12월 연 공연 이후 4개월 만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비치가 더 많은 팬을 만나고자 마련한 무대다. 이들이 지방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2013년 '2013 다비치 코드'의 부산 공연 이후 5년 만이며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다비치는 이 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정규 3집의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10년간의 히트곡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08년 정규 1집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한 다비치는 '슬픔 다짐', '사랑과 전쟁', '8282', '사고 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시간아 멈춰라', '두 사랑'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3집 '&10'을 내고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3개 도시 투어의 티켓 예매는 21일 낮 12시 부산, 오후 1시 대구, 오후 2시 서울 공연 순으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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