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싱글 '캔디팝'의 전작 넘는 인기분석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빌보드 재팬이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9일 '트와이스, 연말연시 활약이 세일즈에도 영향? 전작과 비교해보는 '캔디팝'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세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빌보드 재팬은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발매 첫주 판매량이 21만9천131장이었다면, '캔디팝'은 출시 3일 만에 19만9천126장을 기록하고 다시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늘려 전작의 첫주 판매량을 8만5천장이나 넘겼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일본 데뷔 직후 인기를 얻은 트와이스지만 음반 판매량에서 두 작품 연속 첫주 누적 집계량이 20만장을 돌파한 기록을 보면 "그 기세는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빌보드 재팬은 또 "지난해 12월 NHK '홍백가합전' 출연이 기존 팬뿐 아니라 안방 시청자에게까지 이름을 알리는 큰 뉴스가 됐다"면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지만, 지난해 일본 데뷔를 거쳐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일이 잦아지고 실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늘어남에 따라 세일즈력이 높아지고 강력해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의 통신사 브랜드 'Y!mobile'(약칭 와이모바)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이들은 통신사의 새 TV 광고인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의 '전학생' 편 모델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일부터 현지에서 방송 중인 '학교 축제 라이브' 편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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