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8일과 대보름날인 3월 2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보름 음식 체험 행사로는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시음, 약밥 먹기, 차례 상차림 하기 등이 마련된다.
또 보름달을 닮은 배지 만들기, 액막이 연 만들기, 짚풀공예와 새끼줄 꼬기, 윷점 보기, 줄다리기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명 이상으로 이뤄진 단체나 새끼줄 꼬기에 참가한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 가족에게는 부럼, 약밥, 복쌈이 들어 있는 꾸러미가 선물로 제공된다.
3월 2일 오전 11시에는 박물관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부럼을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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