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누적 관중 100만 명 돌파를 앞뒀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까지 98만4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했다"면서 "오늘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만 9만7천 명이 경기장을 찾아 동계스포츠의 재미를 만끽했다. 10개 종목이 열리는 21일의 입장 예상 관중 수는 6만5천 명이다.
조직위는 또 입장권 판매 목표치인 106만8천 매 중 104만5천 매가 팔려 입장권 판매율은 97.8%라고 소개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 이래 꾸준히 입장권 판매율이 치솟아 조직위의 목표인 입장권 100% 판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 판매분 중 20.6%인 20여만 장이 해외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기존 동계 올림픽 대회의 관중 자료가 없어 서로 비교할 순 없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로 조직위도 많은 관중이 몰려드는 것에 놀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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