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젊은 어르신'들이 부산김해경전철 안전도우미로 나섰다.
부산김해경전철과 김해시복지재단은 21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경전철 안전도우미 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김해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 128명은 12개 경전철 역사에 배치돼 안전도우미로 활동한다.
이들은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 질서유지 활동, 승차권 자동발매기와 무인 보충기 사용법 안내, 이용객 대상 자리 안내 등을 맡는다.
안전도우미들은 오전이나 오후 중 하루 2시간 30분씩 일하며 10일을 기준으로 27만원을 받는다.
현재 김해지역 12개 역사에는 안전사고 예찰과 노약자·장애인 승하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때 종합관제 지시사항 이행 등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이 1명씩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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