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미국의 제약사와 178억5천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이 회사 2016년 개별 매출의 6.06%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내년 12월31일까지 공개를 유보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계약제품 개발 성공 시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은 최대 1억4천817만8천달러로 늘어난다"며 "고객사 수요 증가 시 협의를 거쳐 확정 최소보장 계약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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