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등 그룹의 솔루션과 기술을 망라한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전시한다.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 차량, 드론, CCTV, 스마트빌딩을 제어하는 IoT 플랫폼 ▲ 소방, 통신, 방범 등 시민 안전 및 편의와 연관된 스마트 공공 서비스 ▲ 전자정부, 스마트계약, 스마트 금융 등 블록체인 바탕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플랫폼에는 한컴MDS[086960]의 IoT 기기관리 플랫폼과 한글과컴퓨터[030520]의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한컴시큐어[054920]의 블록체인 및 보안, 한컴산청의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기술 등이 들어갔다.
한컴그룹은 또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서울시 등과 함께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의장사로서 이번 전시회의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처음 선보인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주요 솔루션 및 정책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한컴그룹의 기술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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