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전 제임스 울시 전 CIA(중앙정보국) 국장 등으로 구성된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워싱턴타임스지가 한미 양국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남북 대화 재개를 통해 조성된 평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에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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