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24∼2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헝가리를 각각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서 차관은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3회 UAE 무인시스템 전시회(UMEX 2018)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 국방차관회의에 참석한다.
UMEX 2018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무인시스템 및 시뮬레이션 전시회이다. 이번에는 LIG넥스원, 풍산, 화인코왁 등 6개 한국 업체도 참가한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중유럽 지역 협력체를 말한다. 이 회의는 2016년 9월 서울안보대화 계기에 한국 국방부가 제안해 최초로 개최됐다.
국방부는 "약 1년 반 만에 부다페스트에서 제2차 회의가 개최되어 지역안보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 및 국방·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면서 "서 차관은 체코, 폴란드, 헝가리 3개국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