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레드·마미핑크'…현장 적응성 시험 후 농가 보급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분화용 카네이션 '마미레드·마미핑크' 2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품종보호권은 새로운 품종을 육성한 사람에게 그 권리를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육성자에게 배타적인 상업적 독점권이 부여된다.
이들 카네이션은 각각 밝은 적색과 핑크 겹꽃으로 꽃 모양이 우수하며 색깔이 선명한 대륜화다.
특히 우량 신품종으로 현장평가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농기원 화훼연구소는 두 품종에 대한 현장 적응성 시험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카네이션은 가정의 달을 중심으로 많이 팔리는 꽃 품종이다. 최근 분화 카네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두 품종이 보급되면 농가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경남농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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