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특선메뉴가 올림픽 도시 강원 평창을 찾은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퓨전 음식인 2018 특선메뉴를 판매하는 평창지역 38개 외식업소마다 손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콜라보 메뉴의 인기가 높다.
메밀 파스타와 메미리카노(메밀+아메리카노) 세트 메뉴는 올림픽 시작 전부터 예약이 쇄도하는 등 평창을 대표할 만한 커피 브랜드로 급부상 중이다.
한우 불고기와 한국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밀 부침 세트 메뉴, 꽃이 핀 것 같은 비빔밥 샐러드(여심꽃밥), 메밀국수 세트 등도 인기메뉴이다.
한국식 한우 불고기 샤부샤부인 더덕롤까스 밀푀유 세트, 돌솥 정식인 더덕롤까스 한상차림은 단체용 인기메뉴로 자리 잡았다.
사과 파이, 초코감자, 굴리미 등 디저트 메뉴는 예쁘고 정성스러운 장식으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2018 특선메뉴 판매업소 등 정보는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3일 "특별메뉴는 평창 음식문화가 담긴 평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올림픽 음식"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