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손동연(60)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2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손 신임 회장은 제14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도 겸직하게 된다.
손 회장은 한국지엠(GM) 부사장을 거쳐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평생 기계산업에 몸담은 그는 연구개발(R&D) 과정의 선진화, 신규 모델개발 총괄 등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기술경영인상'을 받았다고 기계산업진흥회는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기계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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