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보험금 모바일 청구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보험금 모바일 청구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급 보험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가 모두 동일해야 한다.
'우체국 보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금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사진으로 첨부하면 된다.
보험금 지급 심사가 완료되면 보험금은 고객 계좌로 입금되며 진행 상황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청구로 소액 보험금의 신청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체국 금융에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3월말까지 온라인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 500명에게 우체국 쇼핑 포인트 1만 점을 주고, 우체국 보험 앱을 설치한 고객 중 1천명에게 쇼핑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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