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24일 오전 8시 38분께 서울 중구 산림동의 한 알루미늄 창호 가공 작업장에서 불이 나 일대 7개 건물이 불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알루미늄 창호 작업장 안에 있던 난로에서 불이 나 천장의 합판과 지붕 위 목재를 태운 뒤 주변 목공소와 주택 등에 번졌다.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시간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부동산과 집기가 불타 모두 8천만 원이 재산 피해를 냈다. 근처 여관에 있던 장기 투숙객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다행히 상태가 위중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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