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총리 "여자컬링, 예기치 못한 기쁨 올림픽 내내 줬다"

입력 2018-02-25 13:31  

[올림픽] 이총리 "여자컬링, 예기치 못한 기쁨 올림픽 내내 줬다"
페이스북에 감사 메시지…"이름 부르는 의미 가르쳐 줘"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한국 스포츠 역사 새로 썼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컬링, 예기치 못한 기쁨을 올림픽 기간 내내 주셨다. 이름을 부르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 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총리는 이날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컬링팀이 은메달을 획득하자 곧바로 글을 올렸다.

그는 "김민정 감독,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감사드린다"고 일일이 이름을 언급했다.

이 총리는 곧이어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자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쓰셨다. 국민께 새로운 용기를 주셨다. 이용 감독, 김동현·서영우·원윤종·전정린 선수, 감사드린다"고 역시나 감사를 표현했다.


이 총리는 이번 주말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여러 개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전날 이상호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자 "한국, 5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 청년들의 역량이 넓어지며 커지고 있다는 뜻. 국가 선진화의 또 다른 증거"라고 글을 썼다.
또, 전날 밤 이승훈 선수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성실, 헌신, 겸손. 스포츠맨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완성된 이승훈 선수, 감사드린다. 정재원 선수의 무궁한 성장을 예감한다"고 글을 남겼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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